순창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실시해 온 육묘용 상토 공급사업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창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실시해 온 육묘용 상토 공급사업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고령화로 진행되면서 발생하는 농촌인력난을 덜어주고 토질개선 등을 통한 실질적인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벼 육묘용 우량 상토 공급사업을 실시해 왔다.

해당 농가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군이 추진해 온 이 사업은 매년 관내 전체 벼 재배면적인 7천600여ha에 소요되는 육묘용 상토 1만8천600여톤을 군비 8천여만원을 들여 진행해 왔다.

군은 농업기술센터의 토양검정 결과 육묘용으로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은 우량품질만 공급함으로써 군민들에게 기대이상의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군은 내년에도 벼 육묘용 우량 상토 공급을 위해 1억여원의 사업비를 책정해
놓고 내년 2~3월에 공급 완료하기 위해 상토원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실시된 상토 공급사업이 군민들로부터 기대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는 상태다”면서 “내년에도
육묘용 우량 상토 확보를 통해 적기에 농가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은 내년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부산물퇴비 공급 사업을 비롯 복분자 비가림 재배시설 설치, 소득작목 재배단지 조성 등 총 40억여원을 투입해 농업 소득 기반 확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순창=권진 기자 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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