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이 28일 전국에서 제일 먼저 지원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 추진에 돌입한다.<관련기사 3면>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은 이날 지역발전위원회 최상철 위원장, 지식경제부 정순남 지역경제정책관, 3개시도 지자체 관계관등이 참석한 사무실이 있는 광주테크노파크 현지에서 전국 최초로 개최됐다.이날 출범식은 식전행사인 전문가언론인 좌담회를 시작으로, CI 제막 및 현판식, 축사, 격려사, 광역 선도산업 육성사업 추진경과 보고, 협약식 등 본 행사를 가진데 이어 호남 지역내 기업인과 대학, 연구기관이 참가하는 사업설명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 지발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호남광역경제권 지원단 중심으로 R& D 산업의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4개 선도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역에 경쟁력을 높이는 광역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 동안 광역경제권사업은 5+3으로 변경 요구 등 중앙정부와의 대립으로 선도산업 계획서 제출이 지연되다가 뒤늦게 지난 2월 사업 변경 등 요구사항이 일부 수용되면서 사업계획서가 제출된 이후 프로젝트 평가, 예산 확정 및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 법인 설립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해왔다.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추진으로 권역별 지속적인 성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표산업을 육성하고 R& D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는 전후방산업의 동반발전과 권역내 부가가치 창출 극대화가 기대된다.

아울러 타 권역은 물론 세계시장과 경쟁협력하는 개방적 경제권을 지향하여 국가 신성장동력과 연계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한편 광역경제권 사업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과 인력양성을 위한것으로 호남권은 크게 2개 분야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부품소재로 특화하여 세부 4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된다. 올해에 약 2,000억을 지원할 예정이며 내년은 3,000억, 2011년 4,000억, 3년간 9000억원이 지원 할 예정이다./정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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