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개통되는 새만금방조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군산시가 모범음식점 및 맛집을 지정, 관리한다.

시는 ‘올해 말 새만금 방조제 개통과 함께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음식만으로도 군산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모범 음식점을 확대시키고 맛집을 지정, 관리 할 계획이다’ 고 29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6월 신청 받은 30개 업소의 구조 및 환경, 조리장, 화장실, 취급음식, 좋은식단 적정성, 개인 위생관리 상태 등 모범음식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14개소를 신규, 지정했다.

또 기존에 있는 모범음식점 55개소 중 행정처분 등을 받은 4개소를 제외한 51개소를 재 지정해 총 65개소가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됐으며 오는 9월중 공모를 통해 추천 받은 40여 개소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20여 개의 맛집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규 및 재 지정된 모범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지정증을 전수하고 모범음식점으로서의 역할과 새만금 방조제 개통 손님맞이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범음식점 및 맛집으로 지정된 업소는 상수도료 30% 감면과 음식관광책자 및 홈페이지에 게재돼 홍보활동이 이뤄지며 남은 음식물 포장용기 및 앞치마, 스카프, 위생모 지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군산=김재복 기자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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