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운영하는 전주 디지털 독립 영화관은 8월 기획 상영전 ‘시네바캉스-가족영화제'를 마련했다.

서울이 보이느냐"
‘시네바캉스, 가족영화제’는 온가족이 함께 보며 즐길 수 있는 영화 6편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후 4시에 전주영화제작소 4층 전주 디지털 독립 영화관에서 무료 상영된다.

아무도 모른다
첫 번째 '기쿠지로의 여름 (Summer Of Kikujiro/1999)'은 일본의 영화배우이자, 개그맨으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감독으로 발돋움한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철없는 어른과 철든 꼬마와의 버디무비다.

나누와 실라의 대모험
'나누와 실라의 대모험 (Arctic Tale/2007)'은 아기 북극곰 ‘나누’와 아기 바다코끼리 ‘실라’가 성장해가는 과정의 모험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국민 남동생 유승호 주연의 '서울이 보이냐?'는 1970년대 전라남도 신안군의 신도 지역에 부임한 신출내기 여교사 은영이 서울로 수학여행을 가게 되면서 겪는 얘기를 보여주고 있고 '아무도 모른다'는 2004년 칸느영화제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 수상의 영광을 안긴 작품. 바캉스 베이비로 태어난 깜찍한 8살 소년이 문어잡이 낚시꾼이라는 아빠를 찾아 지중해로 가기 위해 알콩달콩한 사건을 벌이는 덴마크 영화 '차스키 차스키', 귀여운 캐릭터들이 가득한 애니메이션 '빼꼼의 머그잔 여행' 총 6편의 다양한 영화들이 상영된다.

/이병재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