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 영화특강은 영화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엿보고 영화에 반영된 시대의 문제를 짚어보는 시간. 이번 여름특강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통해 생활문화의 다양성을 나누기 위한 강좌로 모두 3편의 영화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첫 번째 작품은 '어거스트 러쉬'. 출생과 동시에 부모와 생이별한 음악 신동이 음악을 통해 부모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음악 안의 사랑과 운명을 맛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두 번째 작품은 '미세스 브라운'. 영국을 64년간 통치한 빅토리아 여왕과 그녀의 충직한 하인 존 브라운의 우정을 그린 사극이다.
마지막으로 '어퓨굿맨'은 미 해병대 관타나모만 기지에서 일어난 산티아고 일병의 사망사건을 다룬 법률드라마로 양심, 명예, 정의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강의는 김영애 익산신문 편집국장이 맡는다.
/이병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