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부클럽연합회전주․전북지회 (회장 곽인순)는 지난 6월29일부터 30일까지 도내 대형마트와 중소형마트 54곳에서 판매되는 피죠, 샤프란, 쉐리, 아이린 등 일반세탁기용 섬유유연제 용기와 리필제품의 판매가격과 단위가격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일부 중소형마트의 경우 대형마트보다 더 저렴한 제품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샤프란의 경우 비닐형리필 대형마트의 1천800ml 평균가격이 3천980원, 100ml 단위당 가격이 221원이었으나 중소형마트의 경우 3천468원으로 단위당 가격이 193원, 차액 28원으로 중소형마트의 평균가격과 단위당가격이 모두 대형마트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샤프란 1천800ml 2개묶음(비닐형리필), 2천100ml(비닐형리필), 4천200ml(용기형리필) 등도 대형마트와 중소형마트의 같은 용량대비 총 6개 제품 중 4개제품이 대형마트에 비해 중소형마트가 평균가격과 단위당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천100ml 2개묶음 리필제품과 2천500ml 2개묶음 용기제품은 중소형마트에 비해 대형마트에서 판매가격과 단위 당 가격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샤프란의 경우에는 같은 용량 대비 총 6개 제품 중 4개 제품이 대형마트에 비해 중소형마트가 평균가격과 단위 당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고, 쉐리는 총 4개 제품중 2개제품이 중소형마트가 저렴하고 1개 제품은 대형마트와 가격이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죤은 총 4개 제품 중 3개 제품이 중소형마트가 저렴하고 1개 제품은 대형마트와 중소형마트의 가격이 같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이린은 총 5개제품 중 3개제품의 일반제품은 중소형마트가 저렴하고 2개 자연초 제품은 대형마트가 저렴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부클럽 관계자는 “이번에 조사된 4개 제품 규격별로 단위당 가격을 비교한 결과 비닐형 리필 가격이 용기형 리필 가격보다 더 비싼 제품도 있어 단위당 가격비교가 절실했다”며 “또한 대형마트와 중소형마트의 판매가격과 단위당 가격을 비교한 결과 단위당 가격의 경우 제품별로 유통구조가 큰 대형마트보다 중소형마트에 저렴한 제품이 더 많았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