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팀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주)우리나노를 설립, 나노섬유 대량생산 기술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 교수가 주도하는 (주)우리나노는 국비 9억원, 민간사업비 6억원 등 총 15억원을 지원받아 나노섬유 상용화를 추진하며, 상품화에 따른 매출 계획은 2011년까지 53억원, 2014년까지 1000억원 가량이다.
김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은 등산복 등에 많이 사용하는 투습.방수 기능성 나노섬유 원단으로 필름형태의 기존 제품보다 우수한 성능이 특징이다.
특히 정전기 방지기능을 갖고 있는 인조나노섬유 등은 바지류나 양복안감, 유니폼 등에 적용될 수 있으며, 방수성과 투습성이 뛰어난 섬유제품 등의 개발로 사용 범위가 넓혀지고 있다.
또 나노섬유 매트는 초박막.초경량으로 기존 섬유에 비해 부피 대비 비표면적이 넓고, 높은 기공성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 나노기술을 응용해 생산.판매되고 있는 섬유제품은 주름방지, 얼룩방지, 방습기능을 가지는 의류 등으로 응용이 확대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