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46개 WEE클래스 운영학교 선정 도내 46개 초·중·고등학교가 Wee 클래스 운영 학교로 선정돼 1개교당 2천3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들 학교에는 상담실을 찾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상담과 상담환경을 제공해 학생들의 정신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교육청은 지난 2월과 5월 Wee 클래스 운영 학교 신청을 받아, 그 중 신청한 64개 학교를 현장 방문해 선정 타당성 여부를 검토한 후 45개 학교를 선정했다.

Wee 클래스는 학생들의 문화와 감성에 맞도록 상담실을 리모델링한 사업으로 2008년 12월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해 지난 2월에 20개교가 리모델링을 마쳤다.

Wee 프로젝트(학생안전통합시스템)시스템의 1차 안전망은 기존의 상담실을 리모델링 한 후 Wee 클래스를 설치, 친한친구교실 운영 등의 활동을 실시하며, 2차 안전망으로 지역교육청에 Wee 센터를 구축, 전문적인 상담을 필요로 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활동을 하며, 전문가의 지속적인 관리 및 지원이 필요한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진단-상담-치료’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 교육감은 “Wee 클래스, Wee 센터 등 2단계로 구축된 안전망을 통해 학교폭력이나 학생비행을 예방하고,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교육청은 진북초등학교 별관에 Wee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고, 익산교육청은 교육청내 Wee 센터를 구축해 익산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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