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층짜리 기숙사인 스타타워.
올해 개교 45주년을 맞은 전주대학교는 최근 장족의 발전을 통해 글로컬대학(Glocal University)으로 거듭나고 있다.

2003년 이남식 총장 취임 이후 괄목할 만한 변화를 가져와 세계적인 지역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 총장은 제 9대, 10대 총장을 연임하며 대학의 변화와 대학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 총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목표를 세운 것은 대학의 변화였다.

대학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UI시스템을 모던하게 바꾸고, 비주얼의 변화를 통해 대학가족의 마인드를 변화하도록 유도했다.

  전주대는 최근 1천500억원의 교육재원을 투입해 교육환경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다양한 학사제도를 시행해 놀라운 변화를 이루고 있다.

  수퍼 스타를 만드는 곳, 전주대학교전주대 캠퍼스에 들어서면 어디에 가든 ‘수퍼스타’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18층짜리 기숙사인 스타타워, 기존 기숙사인 스타홈, 스타빌, 도서관 및 복합건물인 스타센터 등 건물명에 ‘스타’란 단어가 즐비하다.

전주대의 스타는 엔터테인먼트의 뜻도 포함되지만 그 기저에 예수그리스도의 스타다움을 뜻한다.

▲ 전통문화를 디지털화하는 'X-edu사업'
수요자인 학생을 존중하고 학생 중심의 학사제도를 만드는 것도 전주대만의 특징. 예컨대 ‘starT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목표를 세워 작은 목표일지라도 성취감을 느끼며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을 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장학금을 지급할 때도 성적에 국한하지 않고 지원방식을 자기 목표의 성취여부에 기준을 두어 모든 것을 포인트화해 장학금으로 준다.

모든 학생들이 자신에 맞는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성취해 학생 모두가 자신의 목표를 이뤄 내는 스타, 혹은 탁월하게 성취해 낸 수퍼스타가 되는 것이다.

  글로컬 대학으로 우뚝 서는 대학의 힘전주대는 지역대학으로써 지역의 장점을 최대로 살리며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는 세계적인 지역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전주의 맛과 멋, 친환경 청정지역, 그리고 새만금사업 등은 지역을 대변하는 이미지들이다.

전주는 음식과 맛의 고장으로 한국 최고의 식문화 중심지이고, 전북은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를 진행하는 곳으로 세계적인 식품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에 근간을 둔 전통식품학과, 외식산업학과, 식문화체험관 건립 등을 통해 한국은 물론, 세계 최고를 지향한다.

또한 전주의 전통문화와 멋스러움은 판소리, 한지 등을 비롯 우리 지역에 풍부한 각종 전통문화의 콘텐츠가 있기 때문에 한국 최고의 전통문화 도시로 유명하다.

이러한 전통문화를 배경으로 전주대학교는 350억원을 투자해 전통문화를 디지털화하는 작업으로 ‘X-edu사업’을 진행했고, 여지도서 50권 번역, 완간 등 고전번역과 국역사업을 시작해 전통문화의 메카로 발전하고 있다.

▲ 외식산업학과 학생들의 수업 모습.
또 친환경 청정지역을 기반으로 유용미생물인 EM을 적극 활용해 한국의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며, 수질오염방지, 친환경농산물인증, 로하스운동 전개 등 지구온난화 방지와 저탄소 녹색성장에 진력하고 있다.

특히 웰빙시대를 맞아 대체의학대학을 전국 최초로 설립해 각종 대체의학을 연구개발하며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실버비전위원회를 구성, 실버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정부가 인정하는 ‘우수대학’ 전주대학교는 2008년 지식경제부로부터 대학 최초 ‘제3회 지속가능 경영대상 창조대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교육지표를 포뮬러방식으로 평가한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 올해 36억원을 지원 받았다.

종전에도 NURI사업 대형과제에 선정돼 350억원의 정부지원을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입학사정관제 계속대학 선정을 비롯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선정, 기획재정부 주관 지역경제교육센터 선정, 중소기업청 주관‘예비 기술자 육성사업’ 선정, 일반대학 교직과정 우수대학 선정,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 선정 등 각종 평가나 정부지원에서 우수대학임을 인정받고 있다.

  /김대연기자

우리 전주대학교는 수시 1차, 2차와 정시 가, 나, 다군으로 나눠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박동수 부총장 입학관리처장


우선 수시 1차 모집은 9월 9일 인터넷 접수를 시작으로 9월 16일까지 마감합니다.

이번 수시 1차에서는 정원 내 일반학생 1천325명, 목회자추천자 30명, 자기추천자 46명, 특기자 104명(어학25, 한문5, 체육50, 디자인4, 식품조리5, 복합유형10, 자격증3, 게임2) 등 1천505명을 선발하며, 정원 외로 전문계고교출신자 131명, 농어촌학생 102명, 생활보호대상자 및 차상위계층 20명 등 253명을 선발합니다.

특히, 자기추천자 전형선발제도는 입학사정관 전형에 의해 선발하여 잠재적 역량이 있고, 학습의지가 뚜렷한 학생을 소정의 절차에 의해 입학의 기회를 줍니다.

신설되는 학과로는 작업치료학과가 있고, 증원되는 학과는 간호학과가 있습니다.

우리는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입학정원의 20%범위 내에서 전과제도를 시행하고, 복수전공, 연계전공을 통해 수학영역을 넓혀 주며, 특별학점 인정, 사회봉사활동학점인정, 5년제 학석사 연계과정 등을 운영하여 조기졸업의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또한 호텔식 기숙사를 비롯한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학생의 만족도를 높여나가 2012년에는 100%에 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교는 세계적인 지역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과 함께 특성화를 살려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 프로젝트제, 전공취업체험제, Star T프로그램 등 각종 학사제도를 마련하여 면학 분위기를 향상시키고 취업률 100%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2008년 전국2위, 2007년 전국1위의 취업률을 보인 것은 모두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비롯되었다고 봅니다.

어쨌든 우리는 지금 역량이 부족하더라도 잠재적 역량이 풍부한 학생들을 발굴해 수퍼스타로 키워내는 게 당면의 과제입니다.

꿈이 있는 학생, 가슴에 비전을 품을 수 있는 학생이면 우리 대학교의 학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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