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중학교 축구부가 지난 11~21일 열린 '제45회 추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 및 상비군선발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고학년부에 출전한 3학년팀은 준결승에서 전북 군산제일중을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경기 원삼중과의 결승에서 황수민의 천금같은 결승골을 앞세워 창단 이래 처음으로 전국을 제패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저학년부에 출전한 1학년팀도 결승에 진출해 선전을 펼쳤지만, 서울 보인중에 1-2로 패해 우승 문턱에서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이종순 완주중 교장은 "학교 운동부에 각별한 관심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해 훈련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올리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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