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9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대상자 201명을 선정했다.

이번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대상자 선정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7일까지 신청․접수한 244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 정도, 경제적 여건, 참여도, 적합성, 활용도 등을 관련분야 전문가 5명이 최종 심사하여 시각 101명, 지체․뇌병변 73, 청각․언어 11명 등 총 201명의 장애인을 보급대상자로 선정했다.

또한 이번 심사에서는 고가(高價) 보조기기 신청자의 경우 개별심층상담을 통해 장애에 따른 적정성 및 활용성을 방문 조사했고,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심사의 객관성과 판단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선정결과는 8. 24일부터 전라북도청(www.jeonbuk.go.kr)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보급대상자에게는 우편으로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보급대상자는 오는 9월 23일까지 본인이 신청한 해당 보조기기 공급업체에 본인부담금(10~20%)을 납부해야 하며, 입금확인 절차를 거쳐 납부 순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 받게 된다.

전라북도는 앞으로도 컴퓨터의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조기기를 보급하여 장애인들의 교육, 취업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등 사이버 세상에서는 더 이상 장애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정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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