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국이 중국 화북지방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5일 "내일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에 서울·경기도부터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며 "오후에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지고 제주도지방은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청주 23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 23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9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1도, 부산 28도, 제주 30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고 서해중부먼바다에서는 밤부터 2.0~4.0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측된다.

26일 0시부터 27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서해5도 30~100㎜, 강원도영동, 경상남북도, 제주도, 울릉도·독도 10~5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밤에 서해안지방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다"며 "밤부터 27일 오전사이 중부와 전라남북도지방에서 강한 비가 내리고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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