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전북지역본부장 최영철)은 26일 전주시를 방문해 송하진 시장에게 빈곤 가정 생활안정자금 1천655만원을 기탁했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어린이재단은 지난 11년간 KBS와 공동으로 진행해 온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후원금을 지원받아, 전주시에 거주하는 세 가정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맡겨왔다.

이번 전달된 차상위 계층으로 계속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비용부담이 컸던 황모씨에게 항암치료비로, 두 자녀의 질병치료로 인해 정기적인 수입이 없어 주택 보증금 마련이 어려웠던 정모씨에게 주거안정비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아토피로 고생하는 가족원의 치료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려웠던 오모씨에게 생활안정비로 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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