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전국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전국 52개 대학이 출전한 가운데 전주시에서 개최된다.

전주시와 전주시통합축구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년 전부터 전국20여 지자체가 경합을 벌인 결과 최종 전주시가 선정된 것. 이전 대회는 전주 종합경기장과 완산체련 인조구장, 전주대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춘계대회 우승팀인 동아대를 비롯 고려대, 연세대, 전주대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김기원 전주시통합축구협회장은 “축구는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중 하나로 많은 지자체들이 대회 유치를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번 대회로 한옥마을과 전주음식 등 한국적인 전통문화 관광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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