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 거점병원인 예수병원(병원장 김민철)이 신종플루 전문 진찰실을 개설하고 평일과 토요일을 포함해 전문진찰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진료체제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예수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예수병원은 지난 24일 '신종플루 비상대응 진료본부'를 두고 병원 정문 앞 마당에 ‘신종플루 안내 센터’를 설치, 응급센터와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등과 협진 시스템으로 진료에 나섰다.

또 28일에는 7층 서쪽 병동 3개와 입원실 6개 병상을 격리 입원실로 지정하고 별도 이동 동선을 확보, 신종플루 환자들에 의한 2차 감염도 철저히 예방하고 있으며 전 직원과 병원 내 보호자들에게도 감염 예방 마스크를 지급했다.

김민철 병원장은 "지역내 신종플루 거점병원으로서 신속하고 안전한 진료시스템을 구축, 신종플루 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광영기자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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