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여성부와 노동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지정된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박영자)가 실직여성과 구직희망여성을 대상으로 세부사업계획을 수립, 운영에 들어갔다.

사업은 직업교육 훈련과정,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주부 인턴제 운영, 취업 설계사 운영, 일-가정 양립을 위한 취업지원 복지서비스등 모두 5개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 가운데 직업훈련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과정은 국내여행안내사, 섬유산업봉제인력, 보육시설 급식보조원, 보육보조교사, 회계전문 인력 등 모두 5개 과정이다주5회, 하루 4시간 교육을 실시하는데 회계전문인력의 경우 교육기간이 3개월이며 나머지 4개 교육은 2개월이다.

특히 교육희망 주부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루 5시간 돌봄도우미를 무료지원하며 주 1회 반찬도 지원한다.

여기에 교육훈련 기간 동안 한달에 약 10만원 정도의 교통비와 식비를 추가 지급한다.

돌봄서비스의 경우 일정 자격을 갖춘 여성들에게 수입을 창출해 주는 동시에 직업교육을 받거나 교육후 일자리를 알아보는 여성들은 보육부담을 덜 수 있는 일자리와 아이돌봄 문제를 한번에 해결하는 사업이다.

접수마감은 9월 4일이며 주민등록등본, 사진, 구직등록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야 접수 가능하다.

교육희망자들은 전문직업상담원으로부터 개별 직업상담을 받은 후 적절한 교육훈련과정을 안내받을 수 있고 교육훈련 완료후에는 직장 적응을 위한 주부인턴제 또는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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