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5일 삼성문화회관에서 학부모와 학생, 진학담당교사 등을 대상으로 ‘201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입학설명회의 참가대학은 건국대를 비롯 경희대, 고려대, 군산대, 서강대, 아주대, 연세대, 울산과기대, 원광대, 이화여대,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전주비전대, 포항공대, 한국교원대학교 등 총 15개 대학이다.

 ‘2010학년도 수시전형 대비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실시될 이번 입시설명회는 그 동안 2~3개 대학이 참여한 특강 중심의 입시설명회와는 달리 각 해당 대학의 입시전문가와 개별 맞춤형 입시상담창구를 설치해 1:1 면담을 통한 개별 입시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개별상담창구를 운영하는 학교들 중 포항공대와 울산과학기술대학 등은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는 비중이 높은 학교로 고등학교 1·2학년 학부모님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최규호 교육감은 “입시철마다 입시정보가 부족해 사교육업체와 서울로 오가는 현실였다”며 “이번 입시설명회는 각 대학별 입시 전문가가 참여해 학부모와 수험생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해주기 때문에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최근 확대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와 관련, 별도의 연수교재를 개발해 진학담당교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각 학교에서 입학사정관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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