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전북지사(지사장 이대원)는 3일 장애인 고용을 위해 노력한 기업에 수여되는 ‘트루컴퍼니상(은상)’에 완주 3공단에 위치한 ㈜TSPS(대표 김경덕)가, 장애인고용촉진유공자상(공단 이사장상)에는 공단 전북지사 정승환 총무부장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트루컴퍼니상을 수상한 ㈜TSPS는 지난 2007년 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 장애인 고용자에 대해 적합한 직무배치와 후견인 제도 운영, 분기별 간담회를 갖는 등 장애인 고용과 안정에 노력했다.

또 ㈜TSPS는 협약 체결 이전보다 장애인고용을 늘려 현재는 전체 직원의 2.18%에 이르고 있다.

공단 전북지사 관계자는 “도내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률은 전국에서 3번째로 높다”면서도, “전북지역에 본사를 둔 대다수 사업장은 2%에 못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9회를 맞는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업주와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1991년부터 개최돼 왔다.

/이승석기자 2press@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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