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3일 대회의실에서 연구·시범학교 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14개 지역교육청 담당 장학사와, 연구·시범학교장, 연구부장 등 279여명을 대상으로 2009학년도 연구·시범학교 운영보고회에 대한 연수 및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학교 공개보고회는 기존의 공개보고회와 달리 주제에 따른 합동보고회와 지역별 공개, 워크숍이나 세미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보고회를 개최해 교육과정 개편과 학교 자율화조치 등에 따른 실질적인 교육과정 운영 개선과 실증수업으로 교실수업개선에 기여하는 내실 있는 운영 보고회로 진행됐다.

또한 연구·시범학교가 형식적인 운영과 의례적인 공개보고를 통해 수업결손을 가져왔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알찬 운영을 통해 수업개선 중심의 보고회가 될 수 있도록 ‘수업개선연구위원제’를 도입, 연구학교 실증수업을 전문적으로 평가해 일반화할 계획이다.

남화식 초등교육과장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교수학습의 질을 높이고 공교육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연구와 정책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적용 가능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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