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체육회 임원의 법인카드 개인용도 사용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카드사용 내역에 대한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3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달 해당 카드사로부터 넘겨받은 익산시체육회 법인카드의 최근 3년간 사용내역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카드사용 내역 가운데 가요주점 등 유흥업소에서 카드를 사용한 점을 확인하고 개인용도 사용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일단 카드사용내역을 면밀히 조사한 다음 관련자들을 소환할 방침이다.

/뉴시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