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해외영어캠프 결과, 상당수 학생 캠프 만족해<사진> 전북도교육청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실시한 중학생 해외영어캠프 결과, 상당수 학생들이 캠프 내용 및 효과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도교육청은 해외 영어캠프 결과 보고회를 통해 캠프 참가 학생들 상당수가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는 응답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영국 요크에서 실시한 이번 영어캠프는 1인당 370만원(항공료 본인 부담)이 지원돼 오전에는 영어수업, 오후 체육 및 예술 등 활동 중심 수업 등으로 구성됐으며, 저녁에는 퀴즈나 팝송과 같은 친교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영어캠프 프로그램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전체 75%가 긍정적 답변을 했으며, ‘캠프 재참가 희망’ 의견도 77%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영어캠프로 실력이 향상됐느냐?’는 질문에는 ‘좋아졌다’가 42%, ‘보통’ 43% 등으로 응답해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규호 교육감은 “해외 영어캠프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이번 캠프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학업에 더욱 정진해 우리 전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로서의 자질과 소양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어캠프는 2007년 이후 네 번째로 실시됐으며, 올 겨울에는 뉴질랜드에서 영어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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