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3개월에 걸쳐 지역주민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표본 추출된 12개 읍ž면 435가구, 90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내용은 주민의 질병이환, 사고중독, 의료이용, 건강행태,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등 300문항에 대한 조사로 이뤄지며 설문을 통해 얻은 개인정보는 조사목적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조사방법은 조사원 5명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지며 기 선정된 가구에는 가구선정 통지문을 이미 발송 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보건의료 정책 수립 방향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사업에 활용키 위해 실시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이번 조사로 생산된 통계는 양질의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08년부터 5개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군은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 전북대학교와 함께 실시하고 있다.

/임실=최경수기자chks@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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