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취업동아리 ‘황금나침반’이 각종 대회를 석권해 화제다.

8일 전북대에 따르면 올해 초 굿모닝신한증권이 주최한 모의투자대회 ‘해외주식 열강전’에서 100%가 넘는 평가수익률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던 황금나침반이 지난 6월 한국경제신문·한국투자증권이 주최한 한경스타워즈 대학생 모의투자대회에서도 경영학과 2학년 이재수 학생이 단체전 1위, 개인전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개인 수익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이재수 학생은 수익률 76.61%로 실력을 인정받아 방학 중 키움증권에서 트레이더 인턴을 수행하기도 했다.

황금나침반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40개 대학의 증권동아리들이 참가한 동양종합금융증권 주최 워크숍 및 온라인 과제 발표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가운데 항공우주학과 장훈 학생이 우수회원으로 선발돼는 영예을 안았다.

또한 토지은행 주최 2009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해 장훈(항공우주 03) 학생을 주축으로 김소라(화학 06), 최정원(무역 07), 김진주(영문 07), 박하림(경제 08), 장성식(전자 04) 학생 등이 팀을 구성, 3개의 아이디어를 제출해 ‘탄소배출권을 통한 토지수급방안’을 비롯 ‘토지은행과 함께하는 실버프로젝트’ 등이 당선돼 대회 2등과 3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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