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통합 민간추진협의회가 전북 전주시에 통합과 관련해 완주군에 대한 대폭적인 배려를 요구했다.

전주-완주 통합 민간추진협 황의옥·국중하·김용근·김기대 공동대표와 권혁남·진명수 공동집행위원장 등 임원진 6명은 8일 송하진 시장을 방문해 "전주시가 큰 틀에서 완주군에 대폭 배려하는 방안을 먼저 제시해야 한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또 협의회는 “전주시가 통합을 위해 그동안 준비해온 구상이나 계획을 과감히 먼저 밝히면 통합을 이해하고 설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농업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는 지역이 많은 만큼 농업 관련 분야 투자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전주-완주 민간추진협의회는 이날 전주시 방문에 앞서 완주군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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