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4회 전국 국어 대회’(황금사전 선발 대회) 전북지역 예선이 26일 전주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기본 어휘, 북한 어휘, 방언 어휘, 토박이 말 등 다양한 분야의 국어 어휘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우리 국어에 대한 관심과 실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것. 전북 예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은 오는 10월 10일 이화여대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출전, 전국의 학생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황금사전(으뜸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버금상 수상자는 이화여대 총장상, 우수상 수상자는 국립국어원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참가 희망 학생들은 오는 18일까지 국어대회 홈페이지(www.koreancontest.org)나 국어문화원연합회 이메일(munyeon@ewha.ac.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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