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15일부터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추계 가축방역을 실시 했다.

이번 추계 가축방역은 소, 돼지, 개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소 전염성 비기관염 3,700두, 돼지 열병, 단·열혼합백신 94,160두, 개 광견병 2,300두에 대해 약품 및 기자재를 지원한다.

소, 돼지 백신은 읍면동을 통해 축산농가에 공급되며, 인수공통전염병인 개 광견병은 관내 9개 전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 후 접종을 실시하고 접종기간은 지난15일부터 오는11월 말까지이며 올 봄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 개는 내년 봄에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개 광견병 예방접종에 따른 백신, 주사기는 시에서 무료로 동물병원에 공급하고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에 따른 접종비는 2,000원이다.

남원시는 현재까지 완벽한 가축방역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집중방역 및 악성 가축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고 가축전염병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추진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질병발생 방지를 위하여는 사전 백신접종이 최선의 방법이며 축산농가 스스로 적기에 예방접종실시 및 농장 출입구 소독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했다.

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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