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상위원회는 15일 전주 금암도서관 인근 놀이터에서 전주에서 촬영중인 영화 '집나온 남자들(감독 이하)'에 출연하는 지진희, 양익준, 이문식씨 등 세 남자배우 인터뷰를 마련했다.

지진희씨는 "'오래된 정원' 등 영화 몇 편을 전주에서 찍어 이곳이 낯설지 않다"며 "출연배우 모두 좋은 분위기에서 열심히 찍는 만큼 개봉 이후 전주시민들이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집나온 남자들'은 가출한 아내를 좇는 남편과 그와 동행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0월 중순까지 전주, 고산천, 임실경찰서 등에서 영화분량의 90%를 찍을 계획이다.

개봉은 12월 예정. /이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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