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009 공공디자인 현장탐방 위크샵’을 가졌다.

이번 워크샾은 도시문화의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소속직원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창조적․실용적 도시문화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마인드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샾은 행정, 토목, 건축, 녹지, 기계, 연구사, 보건 등 여러 직렬이 자율 참여한 스터디 투어형 현장탐방 중심의 테마학습으로 이루어졌다.

시는 “공공디자인 선진 우수사례 벤치마칭으로 공공디자인 마인드 함양과 공공디자인인 사례발굴 등 도시디자인을 통한 도시품격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위크샵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첫째 날에는 경원대 신홍경 교수로부터 ‘일상의 디자인과 아름다운 도시’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서울 디자인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진구 능동로와 청계천, 광화문 광장, 반포대교 등 서울 우수 공공디자인 거리를 둘러보는 현장탐방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강남대로 U-Street와 군포시 도시경관프로젝트인 중앙상가지구 간판정비사업 정비과정 시민설득 애로사항, 추진계획 등을 청취했다.

또 도시의 인간중심 패러다임으로 시민의 삷의 질 향상으로 도시예술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안양시 공공예술프로젝트 사업을 둘러보며 사업추진 실무진의 현장강의를 듣기도.셋째 날에는 서울시 장영호 시설물디자인 팀장으로부터 서울시 공공디자인 추진사항과 도시비전 특강을 듣고, 끝으로 공공디자인 벤치마킹을 통한 정읍시에서 응용이 가능한 사례발표 등 정읍시 공공디자인 추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가졌다.

시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에 접목 할 수 있는 현장탐방 위주의 교육을 활성화하여 열심히 일하는 열정 및 역량을 갖춘 우수 공무원 육성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아름답고 품격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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