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매주 금요일 매주 1회씩 실시해오고 있는 ‘꿈나무 시티투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월까지 실시될 꿈나무 시티투어는 전통농악체험 및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방사선과학연구소 등 관내 문화유적과 첨단산업 연구시설 등을 둘러보고 배우기 위한 프로그램.시에 따르면 올해 18개학교 997명이 참가신청을 하여 9월 18일 현재 모두 17개학교 829명이 참여했다.

참여학생들은 정읍우도농악전수회관에서 정읍농악의 유래와 전통농악 체험과 방사선과학연구소에서 방사선의 기능과 우리생활에서 사용되는 원자력에 대해서 배우고, 어린이교통공원에서 교통문화정착을 위한 견학과 체험을 통해 교통안전교육을 배우고 있다.

또 정읍전통공예관에서는 지역에서 활동중인 공예인들이 수작업으로 만든  공예품 관람과 전통 민속놀이인 팽이치기, 투호놀이, 고리던지기등 신나는 체험활동도 하고 있다.

특히 황토현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찾아 다양한 동학관련 유적과 시설물을 관람하면서 동학정신을 되새기고 재조명하는 한편 백정기의사 기념관도 들러 전시품관람 및 백정기의사 일대기를 그린 애니매이션 관람 등의 일정을 보내고 있다.

시관계자는 “우리 지역에 대해 바로알고 훌륭한 문화유산과 첨단과학시설의 메카로서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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