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보건소가 2009 제2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로부 치매관리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읍시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60세 이상 지역주민 3천255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실시했고 선별검사결과 인지기능 저하자 135명은 전주 조우 심리상담 센터에 의뢰해 2차 검사를 실시하고 치매환자 33명을 보건소에 등록시켜 기저귀, 치매인식표 등 치매관련 용품을 제공하는 등 치매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줬다.

또한 경로당 및 노인대학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교육, 치료레크레이션, 치매환자 관리 교육 등을 꾸준히 실시했고 치매확진 환자는 보건소에 등록시켜 전담인력이 주기적으로 방문, 치료관리하는 등 지속성 있는 맞춤형 방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0년에도 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교육,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실버 체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실버 건강 가꾸기 사업등을 펼쳐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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