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운영하고 있는 공영주차장이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으며 쾌적한 교통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7년 시기유료공영주차장(94면), 2008년에는 연지터미널유료공영주차장(100면)과 수성유료공영주차장(119면)을 조성했다.

시장과 인근상가, 터미널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도로변 불법 주정차에 따른 교통체증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주차의식 제공 등 선진교통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일환.시는 최근 이들 유료공영주차장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이 크게 늘면서 호응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에는 9월에는 총 주차대수가 3만504대 였으나 올해 같은기간 총 주차대수 12만6천276대로 4배 이상증가, 주차 1면당 2.3대의 높은 주차 회전율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시민들의 이용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시는 주차장 이용자들의 편익을 위해 시기유료 공영주차장과 수성유료공영주차장에 기존 이동식 화장실에서 최신식 화장실 설치는 물론 우천 및 카트기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쾌적한 주차문화 조성을 위해 유료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유료공영주차장 이용료는 월정기권은 3만원, 30분 무료이고 기본은 500원, 1시간 이후부터 10분 단위로 200원씩 추가된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