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이백 남계리 남평마을 안영삼씨는 한해 정성 들여 지은 쌀농사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노인들에게 10kg 40포를 기증 했다.

특히 안씨는 소나무를 기증해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명품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농기계가 없거나 사용이 어려워 어렵게 농사짓는 노인 및 저소득 영세농가에게도 발 벗고 나서 고 있다.

또한 휴경지를 경작해 사라져가는 농지를 보존하는데 힘쓰고 있어 주변으로부터 젊은 일꾼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원시 농업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안씨는 38세의 젊은 나이로 농업에 열정을 다해 농업사회 발전에 공헌을 하고 있으며, 정성 들여 지은 농산물로 저소득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기증한 햅쌀이 요즘 잊혀져 가는 이웃사랑의 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있다.

/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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