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실천하고 있는 조규완씨(64. 완주군 용진면. 본보 9월22일자 14면 보도)에게 격려 전보를 보내왔다.

김 의장은 ‘조규완님의 모습은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며, 이 사회의 본보기가 될 것이다’며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조규완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장은 ‘차가운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해가며 어렵게 모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은 진정한 사랑이 실천이며 이 사회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선행에 감사의 마음과 함께 멀리서 힘찬 응원을 보내며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조씨는 지난 21일 구두닦기로 번 돈 50만원을 동사무소에 기탁하는 등 2002년부터 8년 동안 설과 추석 명절에 구두수선을 해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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