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삼천3동 새마을부녀회 등 8대 자생단체는 연합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300만원을 관내 독거노인 가정과 경로당, 노인요양시설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했다.

자생단체연합바자회는 지난 21일부터 5일동안 삼천3동 주민센터 앞에서 계속됐으며, 이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나현)를 비롯 새마을지도자협회(회장 안병선), 해바라기봉사단(지회장 오금자), 모악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진영)등이 참여했다.

이번 바자회는 사과, 굴비, 김, 젓갈 등의 농․수산물을 직거래하여 어려워진 농어촌을 돕고, 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값싸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로 2002년부터 이어졌다.

김규수 동장은 “지역 자생단체간의 화합과 그 열매로 소외계층과 사랑을 나누는 뜻 깊고 보람된 행사가 계속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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