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인후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9일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3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10kg들이 38포대를 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강동화 주민자치위원장은 “경기 침체로 우리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 항상 안타까운데 생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더 많은 이웃을 돕지 못해 미안하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인후2동은 기탁된 백미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인후2동은 지난주에도 50여만원의 생필품을 구입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바 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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