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27일까지 충북 청주에서 열린 ‘2009 충청북도지사배 전국대학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전주비전대학 스쿼시팀이 여자부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을 휩쓸었다.

비전대학은 여자 대학부 단체전과 개인전 결승에서 한국체대와 성신여대를 모두 3대 0으로 꺾고 스쿼시 종목 전국 최강 전력임을 과시했다.

여자 단체전 우승의 주역은 김아현(태권도학과3학년), 배찬미(태권도과2학년), 박미림(레저스포츠과2학년)선수, 개인전 우승은 윤나라(레저스포츠과2학년) 선수로, 김아현 선수는 현 국가대표 스쿼시 선수인 한국체대 송선미 선수를 완파하는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전북스쿼시연맹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만 비전대 총장은 “비인기종목의 한계를 넘어 방학이나 주말을 가리지 않고 훈련에 열중해 준 선수들의 땀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12월에 있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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