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9일 4층 회의실에서 제6차 전주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전북생물산업진흥원 확장을 원안 의결하고, 송천역앞 붓내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중화산동 빙상경기장 옆 부지의 주거단지 조성 등 2건은 유보 결정했다.

전주시 덕진구 장동 42-69번지 전북생물산업진흥원 확장에 따른 연구시설 변경 및 결정 사항은 원안 의결했다.

이 일대를 생물산업클러스터로 구축해 2013년까지 조성할 계획으로, 기존 연구시설 면적 2만6천882㎡에서 이번에 4만7천207㎡를 추가해 7만3천909㎡로 결정됐다.

덕진구 송천역 앞 붓내마을은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따른 정비계획(현지개량방식) 변경결정 사항으로 소공원 1개소 신설과 도로 노폭을 당초 8m에서 6.5-8m로 조정하는 사항이었으나 이날 심의 결과 주변지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심의하기 위해 다음 위원회까지 유보했다.

완산구 중화산동2가 빙상경기장 옆 부지의 경우 주거단지 조성을 이번에 개발행위허가(표고) 및 개발행위 허가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규모)를 요청했으나 교통량 분석과 일부 도로 구간 폐지, 보행자 전용도로 검토 등의 이유로 유보 처리됐다.

이 사안은 지난 11일 열린 5차 회의에서도 유보 용지 활용 불투명, 교통체계 종합적 검토, 맹지 발생 우려 등의 이유와 관계부서 협의 사항 이행 등을 단서로 유보된 바 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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