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가 전라북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농산물 인증 시스템 개선사업’의 일환인 잔류농약분석기관 설치기관으로 확정돼 8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시스템 개선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전문인증기관과 분석기관을 통합·연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시간을 단축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친환경 농업 R&D 기반을 확보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군산대는 지원금으로 실험대, 칸막이, 수도, 전기, 환풍기, 가스시설 등 국가공인시험연구기관 지정에 필요한 분석실 시설을 구비하고, 분석장비 등도 구입하여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군산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전북도의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대한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대와 함께 잔류농약전문분석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우석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전북대이며, 전주대는 One Stop 종합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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