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을 돕기 위해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지난 8월 24일 전국 최초로 지역내 입점 대형마트 등과 ‘전주쌀 팔아주기’ 협약식을 체결하여 입점 1개월 동안 13개마트에서 20kg들이 쌀 2천943포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이같은 쌀팔아주기 운동에 기독교연합회도 동참, ‘전주쌀 팔아주기’ 발대식을 갖고 지난주 1천200포대를 구입, 구내식당과 불우이웃돕기에 기증하는 등 앞으로도 쌀팔아주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오는 10월 10일 조촌동 용정마을에 도시소비자 300여명을 초청해 친환경쌀재배단지에서 수확기 농산물을 체험하는 행사를 열어 도시 소비자와 농촌 주민간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로 삼아 지역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 하기로 하였다.

한편 지난 8월과 9월 노송광장과 서울 SK북한산 시티아파트에 ‘전주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1억3천여 만원 상당의 전주쌀 및 지역 우수 농산물을 판매한바 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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