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지방선거 출마입지 예정자내년도 지방선거를 9개월여 앞두고 진안군수 출마입지를 밝힌 인사는 현 군수를 비롯해 4~5명 안팎에 이르고 있다.

우선 송영선 군수는 민주당 공천 여부와는 별도로 재선 도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송 군수는 다가오는 군수선거에서 현역의 프리미엄과 그 동안 쌓은 행정경험, 청렴한 이미지 등을 바탕으로 대세를 굳히는 데는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청렴도에서는 진안군이 전국 우수자치단체로 부각하는데 일조하게 됐고 행정 신뢰도가 상승하는 공으로 이어져 전국 자치단체장 가운데 주목을 끌기도 했다.

비교적 조용한 가운데 행정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있는 군수로 주민들간 회자 되고 있어 이 같은 여론이 얼마만큼 표심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와신상담 이번 기회를 기다려온 이충국 입후보 예정자의 경우 농림부와 국회의원 보좌관, 2선 도의원 등의 정치경험을 토대로 지역현안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정책을 밝히면서 지역정치발전을 위한 헌신의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전화위복의 기회를 만들겠다는 배수진의 각오로 거센 도전을 하겠다고 야심 차게 밝히고 있다.

10여년간 정세균 대표 정책실장으로 농민들의 민원 해결과 지역구를 관리해오면서 탄탄히 당내 조직을 다져온 젊고 개혁파인 고준식(46)씨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면 소재지 거점화 및 읍소재지 재생(창조)을 통해 정주기반여건 조성화 정책 등 개혁과 변화로 합리적인 정치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치선진화 정책을 추구하고 있어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관삼 전 진안부군수도 지역정치를 통해 진안발전을 이끌어보겠다는 신념에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을 펼쳐 군민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각오로 꾸준히 표밭갈이를 준비하는 열성을 보이면서 재도전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전종수 익산부시장도 지역 오피니언 리더 그룹을 중심으로 출마설이 회자되고 있다.

강직한 성품의 소유자인 전 부시장이 출마할 경우 내년 군수선거에 최대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시각이다.

전부시장은 아직까지는 출마를 검토해 본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김종기 약사와 농민회 신중하씨 등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심각한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안=김종화기자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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