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지역자활센터 로컬푸드 사업단이 완주 지역에서만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제품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지역자활센터 로컬푸드 사업단은 지역 내에서 생산한 참깨, 들깨, 콩, 표고버섯 등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참기름, 들기름, 메주, 청국장, 된장, 표고가루 등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철저한 생산자 이력제 시행으로, 만약 생산자 이력제와 상이한 수입 농산물 이 혼합될 경우 이를 10배 이상 보상하는 등 친환경 농산물 제품생산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아울러 로컬푸드 사업단은 생산자인 농민에게 참깨, 들깨 등을 중간 마진 없이 직접 사들인 뒤 만든 제품을 시중보다 30% 이상 싸게 공급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소득효과와 건강도 지키는 사회적 웰빙 로하스 사업에도 공헌하고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완주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바로 공급받아 신선하고, 생산자가 누구인지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생산자 이력제와 철저한 리콜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의 소득향상과 건강을 위해 농산물 가공식품의 지산지소(地産地消) 운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