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6일 완주군은 계절 독감인 인플루엔자가 매년 가을부터 유행함에 따라 7일부터 각 읍․면, 보건지소별 상황에 맞춰 오는 25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완주군에 거주하는 군민이며 거동불능 불편자,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이 실시된다.

특히 완주군은 타 시․군에서 실시하지 않는 영유아(6개월~만 6세 까지)에게는 무료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인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그 해에 예상되는 바이러스에 작용하는 백신을 해마다 접종 받아야 한다.

다만 평소 열이 있거나 계란 과민 반응자 등은 접종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예방접종이 중요하지만 적당한 영양섭취와 운동,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예방할 수 있다”며 “외출 후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고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로 가리는 등 개인위생 수칙만 잘 지켜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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