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남원역 이전 후 한 동안 공한지였던 구)남원역사 환경을 정비하고 시민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 제공과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코스모스 꽃 단지를 조성해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오솔길의 흙을 밟으며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해 코스모스 향기 날리는 철로를 벗 삼아 추억에 빠질 수도 있어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야외 체험장 뿐만 아니라 연인과 가족의 산책로로써 자리잡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을 위해 의자 및 평상,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공원내에 코스모스 뿐 만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동호회가 시민을 위해 준비한 코스모스 음악회가 열릴 계획이다.

오는9일 금요일 오후7시30부터 2시간여 동안 지역향토가수인 유진, 김유미를 비롯한 통기타 라이브 음악과 정민호, 고재훈의 구성진 색소폰 연주, 한창욱의 배꼽잡는 각설이 타령 등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과 한바탕 웃음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는 철따라 화려한 꽃이 만발하는 향기원과  산책로 개발, 편의시설 확대 등 1등 명품도시 건설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4계절 꽃이 있는 도심 중앙 시민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그동안 도심지내 향기원과 연결된 꽃 공원의 조성으로 깨끗한 도시, 4계절 꽃피는 아름답고 격조 높은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남원시의 경쟁력으로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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