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뇌졸중 발생빈도가 높아질 것이 예상됨에 따라 13일부터 14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실시되며, 전문가가 참여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 등 기본적인 건강측정과 함께 뇌졸중 예방을 위한 건강, 영양, 운동 등 뇌졸중 전반에 걸쳐 알기 쉬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세부프로그램은 13일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주종천 사상체질과장이 참여해 ‘뇌졸중 예방을 위한 한의학적 관리법’과  ‘뇌졸중 예방을 위한 금연교육 및 식사요법’ 강의가 진행되며, 14일엔 이창현 내과전문의의 ‘고혈압ㆍ당뇨ㆍ고지혈증 바로알고 예방하기’ 질환 강의와 건강한 구강 건강관리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참석자 전원에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검사 및 체성분 측정을 무료로 제공해 자신의 건강상태와 비만도를 체크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김경숙 보건소장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뇌졸중은 원인질환 관리와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평소 예방한다면 사망 및 심각한 후유증를 막을 수 있다”면서 “기온변화가 심한 환절기에 마련된 이번 교육을 통해 미리미리 건강을 관리하여 뇌졸중 예방에 각별히 주의 할 것”을 당부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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