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상관면민의 날 기념행사가 9일 상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정엽 완주군수, 임원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해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면민의 날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당초 실외행사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인플루엔자가 확산되면서 타 읍․면민의 날 행사가 모두 취소된 가운데, 기존 4월에 개최하던 면민의 날이 10월로 변경된 첫 해인만큼 기념식만이라도 하자는 지역 주민들의 여론에 따라 실내행사로 열렸다.

임정엽 군수는 “상관면은 어느 지역보다 주민화합이 잘 되는 지역이다”며 “면민의 날을 지역의 비약적인 발전의 전기로 삼아 군 발전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면민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마술공연이 선보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행사에서는 그간 지역발전 및 주민화합에 공이 많은 양주태씨(73․의암리), 배복남씨(여․50․신리), 박은진씨(여․34․신리), 김양호(58․마치리), 남현준씨(63․신리), 김효진(여․35․신리) 등 주민 6명이 군수표창을 받았으며, 창의적인 업무수행으로 지역활성화에 공이 많은 공무원 2명이 사회단체장으로부터 면민 감사패를 받았다.

/완주=서 병선기자 sb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