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0일 도시소비자와 농촌주민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도시 소비자, 농가, 농민단체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시 소비자 초청 행복한 농촌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친환경쌀 학교급식단지에서 콤바인 벼베기 및 탈곡체험행사 등 수확의 기쁨을 직접 체험하고, 친환경농법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이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쌀로 지은 비빔밥을 시식하였다.

또한 행사 참가자에게는 친환경 햅쌀 2kg를 선물로 증정하여 우리지역의 쌀이 맛과 미질면에서 타 지역 우수 브랜드 쌀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다는 것을 홍보하였다.

전주시는 그동안 덕진구 조촌동 매암부락 일대에 전주시 관내 초․중․고 학교급식 공급을 위한 전용단지 200ha를 조성하는 등 무농약쌀을 생산하는데 집중지원 했으며, 특히 공동육묘장 2개소에 3억원을 투자하여 육묘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온실에서 집단으로 모를 기른 뒤 친환경 학교급식 신청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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