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가 대학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발전기금 2천만원을 쾌척했다.

9일 조병춘 동창회장(의학과 80년 졸업)과 박숙경 의대 동창회 사무국장은 서거석 총장을 찾아 발전기금 기탁식을 가졌다.

지난 1998년 자체적으로 의대장학재단을 설립해 지속적으로 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는 의대 동창회는 사회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의 마음을 모아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조병춘 동창회장은 “앞으로도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으로 동문들이 하나가 돼 모교의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거석 총장은 “우리 전북대가 이처럼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데에는 구성원들의 피땀어린 노력과 함께 늘 소중한 마음을 보내주시는 동문들의 지원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모교를 향한 뜨겁고 열정적인 마음을 보내주시는 동문들의 정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대학의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대연기자 eodu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