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등학생 중 뛰어난 실력을 가진 학생이 국내 명문 여성사학인 숙명여자대학교에 지역핵심인재로 입학할 예정이다.

12일 완주군과 숙명여대(총장 한영실)는 ‘2010학년도 수시 1차 완주군 지역핵심인재전형 심사’를 위한 추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천위원회에는 임정엽 완주군수와 숙명여대 입학사정관등 추천위원 5명이 전원 참석해 숙명여대 1단계 심사결과를 참고로 ‘완주지역 인재상 적합성’ 등을 심사해 지원자 중 1명을 선정했다.

숙명여대에서는 추천된 학생에 대한 최종 종합평가 후 지원학부 배정심사에 따라 최종 합격자를 11월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핵심인재 전형이란 지역 내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인재를 기초 자치단체 추천위원회에서 1명 추천하면, 숙명여대에서 선발하는 지역중심 전형제도다.

완주군과 숙명여대는 지역의 인재를 함께 발굴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여성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4월 지역핵심인재 전형 협약을 체결했고, 숙명여대는 임정엽 군수를 명예 입학사정관으로 위촉한 바 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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