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다목적 캠핑장’이 조성된다.

12일 군은 고산 자연 휴양림 인근에  무궁화테마식물원, 자생식물단지, 대아저수지, 대아수목원 등 휴양시설과 연계한 지속 가능하고 차별화된 휴양시설을 만들고자 다목적 캠핑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비 20억원 등 총 사업비 76억6,300만원을 투자하는 다목적 캠핑장 조성사업은 오토캠핑장, 방문자 센터, 주차장, 문화광장,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완주군은 올 12월에 주차장과 방문자 센터 등 일부 시설이 완공하고, 오토캠핑장, 취사장 및 샤워장 등 편의시설은 오는 2010년 5월경에 모두 사업이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다목적 캠핑장은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무궁화테마식물원, 자생식물단지 등과 어우러지면서 국내 최고의 관광, 휴양, 교육, 체험을 패키지화하는 문화공간으로서 큰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목적 캠핑장은 자연친화적인 휴양지를 원하는 가족 중심의 관광객에게 새로운 개념의 쉼터를 제공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문화 공원으로서 기능을 충족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인근 시설과의 연계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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