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12일 지식경제부 성장동력과 조석 실장을 초청, ‘신성장동력을 통한 새로운 성장의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서 조 실장은 정부의 신성장동력은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핵심 추진 전략임을 강조하고, 시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가능성, 녹색성장 비전까지 고려해 녹색기술산업과 첨단융합산업, 고부가서비스산업 등 3개 분야에 17개 산업을 발굴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에 대한 지원정책으로 수요 창출 지원을 위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그린홈 200만호 사업과 같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정사업 추진, 그린카 세제지원 등 민간 투자 촉진을 위한 세제 등 유인책 마련이 정책 방향임을 밝혔다.

또한 기술개발 및 인력확보를 위해 LED응용기술과 하이브리드 핵심기술, IPTV 등 핵심 응용기술 확보와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R&D를 추진하고, 광역경제권 선도대학 육성사업 등을 통해 분야별 맞춤형 우수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17개 동력별 계획에 대해 총 200개 세부 과제로 나눠 2013년까지 24조5천억원을 투자하고, 기능별 대책으로 62개 스타브랜드와 222개 전략품목, 1197개 핵심기술 도축, 향후 10년간 70만명 규모의 핵심인력 양성, 2013년까지 신성장동력 글로벌 중소기업 300개 창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실장은 “정부의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은 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동반한 질좋은 경제성장 달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LED융합기술지원센터와 고온플라즈마응용연구센터, 광역경제권선도산업 인재육성사업 등 신성장동력산업과 관련한 주요 정책에 발맞춘 전북대처럼 대학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할 때”라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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